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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매도 관련해서 매우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는 공매도의 뜻, 이유 및 장단점, 공매도 상위 종목과 잔고 확인 방법, 공매도를 하는 법과 개인 공매도가 어려운 이유, 그리고 불법 공매도의 원리에 대해 가능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공매도 뜻과 원리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다시 사서 갚는 투자 방법입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A라는 투자자가 B라는 주식을 1만원에 100주 빌려서 팔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며칠 후에 B라는 주식의 가격이 1,000원으로 떨어졌다면, A는 10만원에 100주를 다시 사서 빌려줄 수 있습니다. 이때 A는 1만원에서 1,000원을 뺀 9,000원에 100주를 곱한 9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 반대로, B라는 주식의 가격이 2만원으로 올랐다면, A는 2만원에 100주를 다시 사서 빌려줘야 합니다. 이때 A는 2만원에서 1만원을 뺀 1만원에 100주를 곱한 10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공매도 제도 관련 최근 이슈 요약 (공매도 금지기간, 상환기간, 담보비율)
▷ 2023년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네 번째 공매도 금지 조치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정책이 공매도 전면 금지가 맞는 지 의문입니다.
시장조성자나 유동성공급자 등의 역할을 하는 투자자들은 가격을 제시한 공매도 거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예외를 열어두었기 때문입니다. 즉, 일부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되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빛 좋은 개살구' 내지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2023년 11월 27일, 한국거래소와 관련 기관이 민·당·정 협의회의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일부 개인 투자자의 불만에 대응하여 설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 대차 상환기간을 개인 투자자와 동일한 '90일+연장가능'으로 제한하고, 대주 담보비율을 '120% 이상'에서 대차와 동일한 '105% 이상'으로 통일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상환기간을 '90일+연장 불가'로 변경하고, 담보비율에 대해 기관의 대차 담보비율을 '120% 이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를 하는 이유 (장점)
수익 추구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주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입니다. 투자자는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통해 주가 하락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험 분산
공매도는 주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주가가 과소평가되었다고 판단한 투자자는 주가 상승을 예상하며, 이때 발생하는 손실을 공매도를 통해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써 주식과 공매도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시장 효율성 향상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주가가 과대평가되었을 때는 하락시키고, 과소평가되었을 때는 상승시킴으로써 시장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거품을 제거하여 시장의 투명성을 증가시킵니다.
공매도의 단점
무제한 손실 가능성
공매도는 주가 상승 시 손실이 늘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주가의 오르는 한도가 없기 때문에 손실이 무제한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투자의 손실을 높일 수 있습니다.
높은 비용
주식을 빌리고 팔고, 다시 사서 갚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이자, 주식 거래 비용 및 세금 등으로 인해 공매도는 높은 비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 투자의 전반적인 비용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규제와 제한
공매도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어 규제와 제한이 많습니다. 모든 주식에 적용되지 않고, 가능한 주식에 제한이 있으며, 주식을 빌릴 수 있는 기간과 개수가 제한됩니다. 또한, 주식 가격 하락 시에 금지되거나 제한될 수 있어 주식 투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상위 종목과 잔고 확인 방법
공매도 잔고란 무엇인가요?
- 공매도 잔고는 주식을 대여해 판매한 후 아직 주식을 다시 사지 않은 상태의 주식 수를 나타냅니다.
- 많은 공매도 잔고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이란 무엇인가요?
-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은 공매도 잔고가 많은 순서로 나열된 주식 목록입니다.
- 이 종목들은 주가 하락 압력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주가 하락 시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수익을 얻게 되고, 주가 상승 시 손실을 보게 됩니다.
공매도 잔고 확인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의 공시 확인
- 매일 공매도 잔고 목록을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이 공시합니다.
- [한국거래소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또는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나 금융기관의 분석 서비스 활용
- 증권사나 금융기관은 공매도 잔고를 기반으로 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나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매도 하는 법
공매도 하는 법
1)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증권사나 금융기관을 통해 공매도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 개설 시에는 신분증, 통장, 그리고 공매도 계좌 개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2) 공매도를 시작하려면 증권사나 금융기관에 공매도 예탁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 이는 공매도를 위해 필요한 보증금으로, 주식의 가격과 수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매도를 마친 후에는 해당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3) 증권사나 금융기관에는 공매도를 신청해야 합니다.
☞ 이때 필요한 정보는 공매도를 진행할 주식의 종목, 수량, 그리고 기간 등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신청 후에는 해당 기관이 공매도 가능한 주식을 확인하고, 필요한 주식을 대여하여 제공합니다.
4) 공매도를 실행하려면 증권사나 금융기관을 통해 주식을 대여해야 합니다.
☞ 이후 해당 주식을 시장에서 팔아 예치된 금액을 공매도 계좌에 보관합니다. 실행 시에는 주가가 높은 시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공매도를 상환하려면 증권사나 금융기관에 대여한 주식을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 이때는 주가가 낮은 시점을 골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상환해야 수익이 높아집니다.
개인 공매도가 어려운 이유
※ 그동안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릴 때 필요한 담보비율이 개인과 기관 및 외국인 간의 차별이 있었습니다. 개인은 담보비율이 120% 이상이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105 ~ 120%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11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 담보비율을 105% 이상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공매도 제도의 개선 방향 중 하나입니다.
1)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증권사나 금융기관을 통해 공매도 계좌를 개설하고, 공매도 예탁금을 입금하고, 공매도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복잡하고 번거롭습니다.
2)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주식을 빌려야 하는데, 주식을 빌릴 수 있는 물량이 부족합니다. 개인이 주식을 빌리려면 다른 개인이 주식을 대여할 수 있도록 동의해야 하는데, 이 동의율이 20~30%에 불과합니다.
3)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대차 상환기간이 90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 주식을 다시 사서 갚아야 하는데,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최근 개인 투자자도 90일 이후에 공매도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새로운 정책이 적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의 변화를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이와 달리 기관은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이후에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즉, 기관은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매도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별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비판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민·당·정 협의회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대차 상환기간을 동일하게 '90일+연장가능’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신용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신용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단 6개에 불과하며, 대형 증권사들은 신용대주 서비스에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5) 2023년 11월 공매도는 대부분의 종목에서 금지되었습니다. 단, 시장조성자나 유동성공급자와 같은 특정 투자자들은 가격을 제시한 공매도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인이 시장조성자나 유동성공급자가 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를 두고 오히려 개인의 공매도는 불가능해지고 기관과 외국인이 더 유리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불법 공매도란?
불법 공매도란 공매도의 규정을 위반하거나 공매도의 목적을 왜곡하여 공매도를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불법 공매도는 주식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고, 투자자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불법 공매도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차입 공매도
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를 하는 행위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는 수수료와 이자를 절약하고, 주식을 갚을 의무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합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의 가격을 떨어뜨리고, 주식의 유통량을 증가시킵니다.
공매도 차익 환매
주식을 빌리고 팔고, 공매도를 하기 전에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행위입니다. 공매도 차익 환매는 공매도를 한 후에 주가가 오르면 손실을 보는 것을 방지하고, 공매도를 한 후에 주가가 내려가면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합니다. 공매도 차익 환매는 주식의 가격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고, 주식의 거래량을 증가시킵니다.
공매도 금지 위반
공매도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주식에 대해 공매도를 하는 행위입니다. 공매도 금지 위반은 공매도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이유를 무시하고, 공매도의 이익을 독점하려는 목적으로 합니다. 공매도 금지 위반은 주식의 가격을 불합리하게 낮추고, 시장의 규칙을 어기고, 투자자의 신뢰를 저하시킵니다.
이상으로 공매도의 뜻, 이유 및 장단점, 공매도 상위 종목과 잔고 확인 방법, 공매도 하는 법과 개인 공매도가 어려운 이유, 그리고 불법 공매도의 원리에 대해 가능한 쉽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공매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싶으셨던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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