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산업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 그리고 일본의 포경산업

포경은 고래를 사냥하는 행위입니다. 포경의 역사는 기원전 6,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래는 고기, 기름, 뼈, 힘줄 등이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고래 기름은 조명, 비누, 윤활유 등으로 사용되어 포경에 대한 수요를 높였고, 이로 인해 19세기에는 고래가 대량으로 도살되어, 고래는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국제 사회는 포경을 규제하고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포경산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경산업의 발전과 영향, 그리고 아직까지도 포경을 계속하고 있는 일본의 포경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7월 페로제도 돌고래 사냥모습

 

 

포경 산업의 발전과 영향

1) 포경산업의 역사적 배경

19세기에 포경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뉴잉글랜드의 항구에서 수백 척의 배가 출항하여 고래 기름과 기타 고래 제품을 싣고 전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일본 에도 시대에는 시구라쿠미라는 대규모 포경 선단이 조직적인 포경 활동을 벌였으며, 메이지 시대에는 서양의 포경 기술을 도입하여 남극해와 기타 공해 지역으로 진출하여 현대 포경의 선두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포경산업의 영향

포경 산업은 당시의 경제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래 기름은 조명과 산업계의 윤활유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에너지 전환을 촉진했습니다. 고래 뼈는 큐브, 코르셋, 낚싯대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고래 고기는 식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통 음식이나 문화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포경은 또한 탐험과 모험 정신과 첨단 해양 지식 및 기술을 육성했습니다.

 

 

일본 포경 산업과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

1) 포경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 규제

전 세계적 포경산업의 흥행은 고래 개체수를 급격히 감소시켜 고래를 멸종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는 포경을 규제하고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1931년부터 취하고 있으며, 1946년 미국 워싱턴 D.C. 에서 마침내 국제포경규제협약(ICRW)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국제포경위원회가 설립되어 연간 포획 한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1982년 국제포경위원회 회원국들은 1985년부터 상업 포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국제적 제재에 반대했지만, 수산물 수입 쿼터를 줄이라는 미국의 압력에 1987년 반대를 포기했습니다.

 

2) 일본의 포경산업

1985년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상업 포경을 금지한 이후에도 일본은 과학 연구를 위한 포경을 허용하는 제도인 과학 포경을 통해 고래를 계속 포획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제 사회와 동물 권리 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본은 상업적 고래 남획을 위해 과학 포경 규정을 악용하여 고래의 번식 상태를 연구한다는 구실로 고래를 죽였으나 실제로는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본은 2018년 IWC의 상업 포경 재개 제안을 거부한 후 IWC를 탈퇴하고 2019년 7월 상업 포경을 재개하여 국제사회의 비판과 제재를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상업 포경 재개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고래고기 수요는 급감했습니다. 식생활 문화의 변화로 인해 고래 고기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포경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포경 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포경 반대 운동

포경 반대 운동에는 환경운동가, 동물권 단체, 과학자, 정치인, 예술가, 시민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Greenpeace), 시 셰퍼드(Sea Shepherd),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과 같은 주요 환경 보호 단체는 포경을 규제하고 금지하기 위해 캠페인, 항의, 국제 협약 및 법적 조치를 모색해 왔습니다.

 

포경 반대 캠페인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82년 국제포경위원회(IWC)는 1985년부터 상업 포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1994년에는 남극해를 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2014년에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는 일본의 포경을 불법으로 선언했습니다. 또한 많은 국가에서 포경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고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경 반대 운동은 여전히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일부 국가는 IWC를 탈퇴하거나 무시한 채 상업 포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원주민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생계 또는 문화적 이유로 포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결론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의 하나인 고래의 남획은 고래의 개체수를 급격히 감소시켜 고래를 멸종 위기에 처하게 만들 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포경은 고래의 지능과 감정을 무시하고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어 고래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따라서, 환경보호와 동물보호의 관점에서 포경산업 반대되어야 하는 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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