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방법, 그리고 코로나19와의 차이점

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의 접촉이나 공기, 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인간의 건강과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종류와 예방 방법, 그리고 인수공통감염병과 코로나19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의 한 종류인 코로나 바이러스

 

 

인수공통감염병의 종류 

인수공통감염병은 인간에게 감염되는 다양한 병원체 중 61%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인간 질병이 다른 동물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물에서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는 질병만 이인수공통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제1급부터 3급까지 11종의 인수공통감염병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종류와 숙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1급

① 탄저: 소, 양, 염소 등의 가축

②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코뿔소나무쥐, 중국산 쥐 등의 고양잇과 동물

③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닭, 오리, 거위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2) 제2급

① 결핵: 소, 사슴 등의 반추동물 ( M.bovis만 해당)

②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소, 양, 염소, 돼지 등의 가축

 

3) 제3급

① 일본뇌염: 돼지, 조류 등의 가축과 야생동물

② 브루셀라증: 소, 양, 염소, 돼지 등의 가축

③ 공수병: 개, 고양이, 박쥐 등의 포유류

④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소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미해당)

⑤ 큐열: 가축에서부터 야생동물, 어류, 양서류, 조류, 진드기까지 다양

⑥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인수공통감염병의 대응방법

1) 국가차원

① 교육과 홍보: 국가와 관련 기관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주민들에게 질병의 원인, 전파 경로, 증상 및 예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식과 지식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의 적절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여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합니다.

 

③ 환축 접촉자 관리: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환축 접촉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추가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④ 백신 개발과 보급: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과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백신을 개발하여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의 중요한 전략입니다.

 

2) 개인차원

① 애완동물과의 접촉 관리: 개인은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만약 애완동물과 접촉해야 할 경우, 손 씻기와 손소독제 사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② 방호복 착용: 동물과 작업을 할 때, 특히 위험한 지역에서는 적절한 방호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방호복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③ 동물성 식품 처리: 동물성 식품을 소비할 때는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식품 안전에 주의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④ 손 씻기: 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손 씻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⑤ 주기적 건강 체크: 개인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와 인수공통감염병의 차이점

코로나19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로서, 인수공통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쉽게 전파되며, 인수공통감염병 중에는 동물에서 사람으로만 전파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전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추정되며, 박쥐나 뱀 등의 야생동물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인수공통감염병은 대부분 야생동물에서 유래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 한, 이러한 전염병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동물과의 적절한 접촉 및 관리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야생동물과 인간의 밀접한 접촉, 글로벌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빈도와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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